지식경제부는 17일부터 1주일을 4기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절전 행사를 벌인다.
지경부에 따르면 지자체별로 오는 21일까지 국민발전소 건설 선포식을 열고 LED 조명과 인버터, 1등급 에너지소비효율 가전제품 보급, 컴퓨터 플러그 뽑기 등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지경부는 8월에 3기 국민발전소 캠페인을 벌인 결과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137만㎾의 전력 피크 억제 효과가 발생해 50만㎾급 화력 발전소 2.5개를 지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전력 소비량을 1억8600만㎾h를 줄였고,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62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국민발전소 캠페인을 통해 줄인 전력소비량은 총 9억4800만㎾h(금액 환산시 1340억원)로, 이는 제주도 전역에서 3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지경부는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9.15 순환정전 후속조치’와 향후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고 향후 정책 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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