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와글와글” ‘하스스톤’ ‘까마귀의 해 스톤 페스티벌’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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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와글와글” ‘하스스톤’ ‘까마귀의 해 스톤 페스티벌’ 방문기
  • 신상화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4.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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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명 운집… ‘하스스톤’ 팬들과 함께한 즐거운 축제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마녀숲’의 출시가 13일로 다가온 가운데, 10일 사전 초청된 약 600명의 ‘하스스톤’팬들의 큰 호응 속에서 2018년 하스스톤 첫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10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SM타운 시어터 5층에서 ‘하스스톤’ 팬들을 위한 첫 축제인 ‘까마귀의 해 스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건물 5층에 들어간 직후 보이는 것은 각 게임 캐릭터들이 보내준 재치 있는 화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루나라’의 ‘시공 조아 하스 조아’, ‘스타크래프트’시리즈의 ‘오버로드’의 ‘꾸어오오!’ 등 페스티벌에 참가한 관객들은 화환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렸다.

▲ 진지하게 봤는데 오버로드가?

입구에서 더 안으로 들어가면 유저들이 자신의 희망사항을 걸어둘 수 있는 마녀숲 소원의 나무와 '하스스톤' e 스포츠 선수 사인회 등 많은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됐다. 또 현장에서는 평상시에는 참가하기 힘든 ‘와글와글 하스스톤’이 개최됐다. 새로운 흑마법사 영웅 ‘넴지 네크로피즐(Nemsy Necrofizzle)’도 와글와글 난투를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었다.

▲ 풍성하게 열린 마녀숲 소원의 나무
▲ 따효니 선수를 향한 열렬한 팬심이 돋보이는 소원과 서렌더 선수의 우승을 바라는 소원 등 다양한 유저의 소원이 열렸다

행사는 '하스스톤' 여관주인 이장원 성우의 라이브 무대 공연으로 시작되어, ‘매머드의 해’를 기리는 ‘매머드의 해 최고의 순간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매머드급 진행’, ‘지하미궁의 보배’, ‘얼어붙은 왕좌의 아이돌’, ‘하스스톤 한류 스타’ 등 블리자드 코리아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총 9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 하스스톤을 좀 한다면 익숙한 얼굴들

이어 ‘Kranich/크라니쉬’ 백학준 선수, ‘Surrender/서렌더’ 김정수 선수, ‘DDaHyoNi/따효니’ 백상현 선수의 특별 대전이 진행됐다. 일반적인 하스스톤 대회와는 달리 선수들은 헤드폰을 쓰지 않고, 해설자들과 관객들이 자유롭게 응원하고 이야기를 건넬 수 있는, 이색적인 대전을 펼쳤다.

▲ 온갖 스포일러와 훈수가 가득한 혼돈의 특별 대전

마지막으로 하스스톤 개발진들이 한국 팬에게 보낸 영상편지로 끝이 나는 듯 했으나, 하스스톤 아트 디렉터인 벤 톰슨(Ben Thompson, Art Director)과 부 디자이너 스티븐 창(Stephen Chang, Associate Final Designer)이 함께 무대에 깜짝 등장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마녀숲’의 신규 콘텐츠와 굵직한 추가 업데이트 예정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이 밝힌 추가 업데이트 예정사항은, 일일 퀘스트를 더 쉽고 더 많은 골드를 얻을 수 있게 변경하고, 게임 내 이벤트를 강화, 게임 내부에 대회 기능을 여름에 추가할 예정이며, 와글와글 하스스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무료 콘텐츠로는 마녀숲 출시 후 첫 로그인시 마녀숲 카드팩 3개와 마녀숲 직업 전설카드 1장을 지급하는 것이다.

▲ 좌측부터 아트 디렉터 벤 톰슨, 부 디자이너 스티븐 창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마녀숲’은 4월 13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며, 확장팩 출시 전까지 계정당 1회에 한하여 ‘마녀숲’ 카드 팩 50개 묶음 상품을 50,000 배틀 코인(PC기준)으로 모든 플랫폼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자는 추가 카드 팩 20개와 함께 ‘어두운 숲 속에서’카드 뒷면을 받을 수 있다.

신상화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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