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vs 문재인, 야권 단일화 여론 결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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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vs 문재인, 야권 단일화 여론 결과 보니?
  • 편집부
  • 승인 2012.07.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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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 간 야권 단일화 대결 시 안 원장이 문 후보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회사인 리얼미터가 9~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실시, 16일 공개한 7월 둘째주 주간정례 여론조사결과, 야권 단일화 가상대결에서 안 원장이 40.5%, 문 후보가 34.0%로 안 원장이 6.5% 포인트 앞섰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4.9%를 기록한 문 후보가 44.0%를 기록한 안 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그러나 다른 정당 지지층은 모두 안 원장이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안 원장이 앞섰는데 특히 젊은 층일수록 안 원장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선 지지율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0.3%포인트 상승한 41.2%를 기록했다. 공식 출마선언 효과로 2~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당일날 잠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간 집계는 0.3%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2위는 문재인 후보로 2.3%포인트 상승한 17.9%를 기록, 총선 이후 처음으로 안 원장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3위는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안철수 원장으로 4.9%p 하락하면서 15.7%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두관 후보가 출마선언 효과를 보면서 2.6%포인트 상승한 5.3%를 기록, 처음으로 5%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뒤늦게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소폭 상승한 3.1%를 기록했고, 손학규 후보가 3.0%, 김태호 후보가 1.8%, 유시민 전 대표가 1.6%를 기록했다.

친형 구속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5%포인트 떨어진 24.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6%포인트다.

 

편집부  ggalb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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