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천연가스자동차시장 진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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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천연가스자동차시장 진출 본격 추진
  • 김병태
  • 승인 2012.06.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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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9~22일 자카르타에서 포럼 열고 다양한 협력사업 타진

환경부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도네시아 천연가스자동차(Natural Gas Vehicle, 이하 ‘NGV’)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관련 정책이 시행 중인 인도네시아에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보급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NGV 산업기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도시 대기오염개선 및 자동차연료 다원화를 목적으로 유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고 대중교통 25만대를 대상으로 천연가스 연료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는 2012년 공공부문에서 14천대의 가스차량 개조Kit 입찰을 준비 중이며, 2014년까지 민간부문으로 확대되면 250만대의 차량과 관련한 충전설비의 증설이 예상되고 있다.

포럼에는 양국 정부의 NGV 정책 담당자와 가스공사, 개조사, 용기사, 가스충전시설 관련 기업인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환경부를 비롯한 양국의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의 NGV 보급정책 및 기술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와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한-인도네시아 정부의 NGV 보급 정책방향 발표와 향후 양국 정부간 NGV 정책 및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 및 한국가스공사 등 9개 한국기업은 NGV 산업 기술소개 및 사례발표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참가자들은 산업시찰과 비즈니스 회의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NGV 관련 검사·인증기관, CNG 충전소, 국영 개조사, 용기제조사 등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기관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NGV 기술수준 및 시장성을 파악할 계획이다.

1:1 비즈니스 회의로 인도네시아 NGV 기업과의 개별 면담을 통한 협력사 발굴과 실질적인 물량 수주를 유도하고자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NGV 포럼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관련 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 채널 구축으로 우리나라 NGV 산업의 해외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병태  kbt57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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