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Annapurna Interactive)’의 ‘플로렌스(Florence)’가 오는 14일 iOS로 출시된다.
‘플로렌스’는 젊은 여성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퍼즐 게임으로, ‘일상물’ 장르의 그림책과 만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앞서 ‘플로렌스’는 2014년 출시되어 아름다운 색감과 맵 디자인으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퍼즐 게임, ‘모뉴먼트 밸리’의 리드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플로렌스’의 주요 줄거리는 자신의 삶에 답답함을 느끼는 주인공, ‘플로렌스 여(Florence Yeoh)’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25살 ‘플로렌스’는 끝없는 일과와 잠, 소셜 미디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 사람이었지만, ‘크리시(Krish)’라는 첼로 연주자를 만나 세상을 보는 시선이 뒤바뀌게 된다.
‘플로렌스’에서는 다양한 미니 게임들로 ‘플로렌스’와 ‘크리시’의 연애는 물론, 서로의 다툼과 성장, 이별에 이르는 여러 사건을 유저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를 통해 공개된 스크린샷과 트레일러에서는 ‘말풍선 퍼즐 맞추기’와 ‘크리스와 아침 먹기’, ‘크리스와 양치하기’ 등의 일상적인 소재로 제작된 미니 게임들을 미리 볼 수 있다.
‘플로렌스’의 지원 언어에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를 비롯해 약 11개의 언어가 있고,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플로렌스’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퍼즐 게임, ‘플로렌스’는 오는 14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3.29달러에 즐길 수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