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행복주택 현장 방문…청년 주거정책 의지 밝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행복주택을 방문해 "행복주택이 단순 주거공간이 아니라 일자리와 커뮤니티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행복주택은 총 890가구로 오는 26일 입주 예정이다. 이 중 약 700가구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대상으로 공급됐다.
입주 예정자들은 입주 소감과 입주 후 바람, 정부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희망사항 등을 공유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서민 주거안정은 주거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표라는 점을 여러 번 밝혀왔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특히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시 약속한 것과 같이 청년들에게 공급되는 주택이 단순히 주거공간을 넘어서서 일자리와 커뮤니티로 연결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취직, 결혼, 출산 등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청년 주거정책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내비췄다.
또한 “올해부터 주거복지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실행해가면서 청년을 포함한 국민들께서 삶의 질이 나아지고 있음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주거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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