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의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유통업계가 올해 설 대목을 기다리고 있다.
4일 본지 카메라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전통시장인 현대시장을 잡았다. 두 곳은 채 1㎞도 떨어지짖 않은 동일 상권이다.
한편, 유통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설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7% 급증한 반면, 서민 지갑이 얇아지면서 전통시장의 경기는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