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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이 점화시킨 전자담배 점유율 높이기 '진검승부'- GS25에 공급하던 ‘릴’ CU·세븐일레븐에 공급 협의....KT&G·필립모리스·BAT '3파전' 격화 예고
궐련형전자담배 3사 제품 이미지. 왼쪽부터 아이코스, 글로, 릴

KT&G의 궐련형전자담배 ‘릴’의 유통망 확대논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궐련형전자담배 3파전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KT&G는 편의점 CU·세븐일레븐과 ‘릴’ 유통에 관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KT&G 관계자는 “궐련형전자담배시장이 초반기를 넘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릴’은 비교적 잘 정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GS25에 단독으로 공급하던 ‘릴’ 판매처 확대를 위해 CU, 세븐일레븐 측과 협의중이다. 아직 확정적으로 계약이 성사된 곳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T&G가 ‘릴’을 확대유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두 달동안 KT&G는 GS25에만 ‘릴’을 공급하고 있었다. 반면 BAT코리아의 ‘글로’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는 이미 CU·GS25·세븐일레븐 등 여러 편의점을 판매처로 확보하고 있다. 

KT&G가 ‘릴’의 유통확대를 확정짓게 된다면 궐련형전자담배 3파전 제 2막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릴’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물량부족’사태가 지속되어 왔던 상황이다. 이에 대해 ▲궐련형전자담배를 개발하고 처음 출시한 시장이 ‘한국’인 동시에 ▲국내 궐련형전자담배 최후발주자라는 점이 KT&G ‘릴’의 공격적인 물량공세를 어렵게 한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KT&G가 CU와 세븐일레븐 등 메이저 편의점과 릴 공급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릴‘의 물량이 늘어나고 판매처가 필립모리스·BAT코리아와 같아지는 등 ’경쟁조건이 비슷해진다면‘ 3사의 ’진검승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국내에 상륙한지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릴의 물량공급이 충분해진다면 소비자들은 어느 판매처에서든 ‘제품특성’과 소비재인 ‘담배’를 충분히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되는 등 경쟁의 요건이 어느정도 충족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시장 규모는 3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사의 '점유율 경쟁' 귀추가 주목된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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