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증권이 KT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세대)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를 위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이학무 연구원은 KT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조7329억원, 영업이익 2018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그는 KT가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지 못했고, 가입자 수준도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계절적인 비용 상승으로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KT는 평창 올림픽 기간 5G 모멘텀이 기대된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5G의 주요한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는 VR에 있어 스포츠를 접목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며 5G 모멘텀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