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망원‧연남동 임대료↑…홍대 인기 풍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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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망원‧연남동 임대료↑…홍대 인기 풍선효과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1.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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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주택 리모델링 진행 중…임대료 가장 크게 오른 곳은 38.4% 상승한 종각역
최근 1년 간 임대료 상승 서울 지역 5개 상권 <부동산114 제공>

지난해 망원‧연남동 등 상권의 임대료가 크게 올랐다. 홍대 인접 상권으로서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22일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망원동 상권 임대료는 2016년 말 대비 15.1% 상승했다. SNS를 통해 망리단길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수요가 유입되며 일대 소규모 카페, 의류, 공방 등이 자리를 잡으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경의선 숲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연남동 상권은 요식업종 중심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상권 인기가 지속되며 골목 곳곳에 상가 주택 리모델링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성신여대, 건대입구, 홍대 등 대학가 상권 중심으로 임대료가 상승하며 상위권에 랭크 됐다.

한편 가장 임대료가 많이 오른 상권은 작년 대비 38.4% 상승한 종각역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상주인구의 지속적인 수요기반에 젊음의 거리 일대 요식업종 밀집지역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집중되며 임대호가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높은 임대료로 상권 내 업종 손 바뀜이 잦은 모습으로 대로변 점포의 경우 높은 임대료에 임차인을 구하지 못한 채 공실이 여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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