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32%), LG전자(13%)가 각각 2·3위 올라
애플이 지난해 4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 분기보다 10%포인트(p), 전년 동기 대비 5%p 오른 수치다. 아이폰8/8+와 아이폰X(텐)의 판매부진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16일(현지시간) 美 나인투파이브맥은 시장조사업체 CIRP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고했다.
삼성전자는 32%의 점유율로 2위, LG전자는 13%의 점유율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LG전자는 북미 지역에서 의미있는 점유율을 나타내며 강세를 이어갔다.
조시 로이츠 CIRP 공동창업자는 "아이폰 신규 모델 3종이 출시된 첫 3달 동안 애플은 안드로이드 진영에 비해 빠르게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3%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이 13%, 화웨이가 11%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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