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낀 모델'이라던 아이폰8. 10월 전세계 시장서 가장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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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모델'이라던 아이폰8. 10월 전세계 시장서 가장 많이 팔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2.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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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중 1·2·5위 애플 제품, 삼성전자 갤노트8과 갤S8+가 3·4위

아이폰X와 아이폰7 사이 낀 세대로 판매량 우려를 낳았던 애플의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가 지난 10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8이 3, 4위를 차지했으나 두 모델의 판매량 합계가 아이폰8+ 한 모델에도 못미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절대강자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는 평가다. 11월에는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의 효과로 애플의 실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발표한 '10월 판매량 순위 톱10'에서 아이폰8이 4.6%, 아이폰8+가 4%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갤노트8은 2.4%, 갤S8+는 1.5%로 3, 4위에 자리했다. 

2017년 10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7, 비보의 X20, 삼성전자 갤럭시S8이 각각 1.2%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샤오미의 홍미노트4, 오포의 R11이 1.1%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모델 중 애플이 4개 모델, 삼성전자가 3개 모델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국의 비보, 샤오미, 오포가 톱10에 진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직 11월 성적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11월 애플은 아이폰X 출시로 인해 판매량 상승에 탄력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에)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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