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중소기업에 ‘설날 특별자금대출’  3천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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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중소기업에 ‘설날 특별자금대출’  3천억 지원
  • 이단비 기자
  • 승인 2018.0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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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업체당 10억원까지 특별자금대출 시행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3천억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을 지원한다.

DGB대구은행은 원자재 결제대금, 급여·상여금 등 일시적 운전자금에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같은 자금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날특별자금은 업체당 지원 한도는 10억원까지,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만기도래 시 연기 또는 재약정 취급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 뿐만 아니라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하여 산출금리대비 최대 2.0%이상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신속한 금리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해 대출취급절차도 간소화 된다.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특별자금대출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반세기 동안 DGB와 함께해 준 고객과 계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단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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