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이 2018년 지원사업에서 게임분야에는 약 500억 원 가량의 금액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콘텐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김영준 신임 원장은 인삿말에서 “한콘진은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 현장과 수시로 소통하겠다. 자세를 낮추고 귀는 더 크게 열겠다”며 신임 원장 부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한콘진 이인숙 전략기획본부장은 “한콘진은 ‘누구나 컨텐츠로 일상을 풍요롭게’, ‘공정과 상생’, ‘소통과 공감’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업무를 진행할 것이고, 2018년 지원산업의 총 규모는 3,154원”이라고 밝혔다.

게임 분야가 속한 콘텐츠진흥1본부에서는 2018년 사업내역을 소개했다. 1본부의 총 지원금액은 874억원으로 게임분야에는 약 500억원 규모의 금액이 지원된다.

한콘진 담당자는 “구글 원스토어 등과 협력하여 우수인디게임 선발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 콘솔게임도 MS, 소니, 닌텐도 등과 협의하여 국내에서 콘솔 타이틀이 많이 나오도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산업진흥단 부서에서는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기능성게임 활성화지원, 첨단융복합 기임콘텐츠 활성화지원, 건전게임문화 활성화, 이스포츠 활성화, 지스타 참가지원,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개최 지원, 아케이드게임 활성화의 8개 사업에 총 252억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부서에서는 게임 부스터센터 구축 및 운영, 모바일게임퍼블리싱지원, 게임글로벌서비스 플랫폼지원,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게임수출활성화 지원, 게임국가기술 자격검증개최 등 6개 항목에 284억 원을 지원한다.

게임산업과 관련이 큰 VR과 관련된 내용이 많은 차세대 콘텐츠팀에는 177억이 배정됐다. VR콘텐츠 프론티어 프로젝트, 지역 튿화 테마파크용VRAR에듀테인먼트 제작지원, VR콘텐츠 종합지원센터 구축운영, VR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운영 등 5개 항목이다.

한콘진의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은 한콘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