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왕자영요'에 도전...또 한번 '음양사' 신드롬 일으킬까
중국 2위 게임사 넷이즈가 음양사 IP의 신작 모바일게임 '결전 헤이안쿄'를 iOS용으로 출시했다.
이 작품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다양한 전략을 갖췄고, 음양사 팬들을 핵심 타깃으로 하고 있어, 게임 콘셉트와 타깃층이 명확한 게임이다. 같은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장르가 MOBA장르이기 때문에 기존의 '음양사 for kakao'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게임이다.
‘결전 헤이안쿄’는 낮과 밤의 변화, 4가지 버프, 정글 몬스터의 배치 등 맵을 포함한 모든 게임 시스템에 기존 AOS과 차이를 두었다.
정교한 그래픽은 물론이고, 캐릭터와 게임 인터페이스는 헤이안 시대 고유 디자인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세련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스토리, 연출과 독특한 음악, 성우 녹음 등 많은 부분에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게임의 모드는 3개로, 친구 또는 AI로 방을 개설하여 진행하는 ‘커스텀모드’와 ‘3대 3 모드’, 1인 또는 다수가 진행하는 ‘랭크 모드’가 존재한다.
식신의 스킬은 음양사의 스킬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MOBA게임에 걸맞게 잘 다듬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iOS로만 출시되어 있고, 매출 랭킹은 게임 카테고리 내에서 34위를 유지중이다. 다른 플랫폼으로는 1월 12일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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