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현 회장 후임 선출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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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현 회장 후임 선출에 착수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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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의 회장 후보군 확정… 회추위 통해 후보군 압축 계획
하나금융지주가 3월 임기가 끝나는 김정태 회장의 후임 선발에 속도를 낸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종남)는 회의를 갖고 내부 8명, 외부 19 명 등 27명의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회장 후보군은 그동안 회추위가 엄선해 관리한 후보외에 회추위 위원과 외부 전문기관 추천 후보, 고위직 퇴직 임원 등으로 이뤄졌다. 회추위는 향후 후보들의 심층 평가와 함께 후보들에 대한 평판 조회를 통해 후보를 압축해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다는 복안이다.
 
이어 회추위는 심층 인터뷰와 발표 등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회추위 관계자는 “차기 회장 후보 선임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유효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위해 회추위는 후보군의 압축과 최종 후보 선정 등을 위한 평가와 절차에 관한 세부 사항 등을 정한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과 후보추천절차’를 확정했으며, 최근 회추위에서 김정태 현 회장을 제외하는 등 대표이사 선정에 투명성을 제고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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