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역풍 없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매수’ 강추…현대차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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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電, 역풍 없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매수’ 강추…현대차투자증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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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LG전자가 역풍이 없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현대차투자증권 노근창 수석연구위원은 LG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4분기 연결 매출액이 LG이노텍의 실적 호전으로 추정치를 1.4% 상회하는 16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그는 LG전자가 최근 들어 ▲메모리 반도체 정점 이슈에서 자유로우며 오히려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경우 스마트폰 적자폭은 개선될 수 있으며, ▲아이폰 X 불확실성에서 연결대상인 이노텍의 영향은 있지만 이노텍 연결실적과 LG전자의 주가의 상관 관계가 미미하며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연결 기준 내수 매출비중이 30%이고 TV의 경우 원화강세는 원가 하락의 요인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원화강세에 상대적으로 중립적이라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아직 VC사업부의 흑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스마트폰 적자폭 축소가 탄력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추격 매수보다는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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