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후 청사 23곳 ‘재탄생’…복합개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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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후 청사 23곳 ‘재탄생’…복합개발 사업 추진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7.12.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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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공기관, 근린생활시설, 청년 임대주택 등으로 ‘변신’

전국 노후 청사 23곳을 임대주택‧청사‧수익시설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에 위치한 노후 공공청사를 복합 개발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지’로 총 23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지자체가 소유한 공유지를 대상으로 선도사업지 11곳을 발표한 이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77곳이 후보지로 접수됐다.

제안 후보지에 대해 ▲임대주택 수요 ▲사업성 ▲주변 생활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지자체와 재원 분담방안 등을 협의해 결정했다. 서울시 중랑구 구민회관, 부산 서구청 등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 중랑구 구민회관과 면목4동 주민센터는 ▲구민회관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근린생활시설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 등이 복합 건설될 예정이다.

부산 서구청은 ▲구청 ▲주민편의시설 ▲근린생활시설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 등이 복합 설립된다.

선정된 사업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제주개발공사 등 지방공사가 해당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은 도심 재생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입지가 양호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며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시킬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당초 목표한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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