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가 11월 말 기준 일임형ISA MP 출시 이후 수익률이 평균 8.6%(증권 9.9%,은행 6.4%)로 29일 집계했다.
지난해 말 1%대에 불과했던 수익률이 올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호조세로 6배 정도 급등한 것.
수익률은 지난달 미국과 베트남 등 일부 신흥국 지수가 개선되면서 전월대비 0.63%포인트 상승하면서 한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최근 1년 수익률 역시 전월대비 1.64%포인트 상승하면서 8.1%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중 정기예금 금리(1.79%)의 4.5배 수준이다.
대상 MP 모두(20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중 67%(136개)의 MP는 5%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대상 MP의 33%에 해당하는 67개 MP는 10%를 초과하는 고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말 말 기준 출시 이후 수익률은 1.46%(증권 2.07%,은행 0.41%)이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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