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구‧인천‧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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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구‧인천‧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승인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7.12.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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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 산업용지 부족 해소, 혁신생태계 확산 기대
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

대구‧인천‧순천에 정부가 지정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대구‧인천‧순천 3곳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첨단산업단지란 지식·문화·정보통신 산업 및 그 밖의 첨단산업의 육성과 개발 촉진을 위하여 도시인근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를 뜻한다.

대구 율하 도시첨단산단은 경부고속도로, KTX동대구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서혁신도시와도 가까워 한국가스공사 등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의 연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인천 남동 도시첨단산단은 지역의 신산업용지 수요에 따라 산업입지 공급 확대를 위해 조성된 인천 도시첨단산단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인근 남동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순천 도시첨단산단의 가장 큰 장점은 순천대‧청암대 등 지역대학과의 근접성으로 청년인력들의 능력이 혁신성장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인접한 광양국가산단과의 연계효과를 고려, 금속 제조업, 금속 가공업 등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기능을 집중할 계획이다.

3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2019년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1년부터 기업 등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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