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한국 최대의 첨단 지식산업센터 단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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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한국 최대의 첨단 지식산업센터 단지 되나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2.2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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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한 교통 환경과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 등으로 지식산업센터 분양 활기
- 쾌적한 근무환경 갖춘 '한강미사 지식산업센터' 비롯 속속 들어서

미사강변도시가 편리한 교통 환경과 인근 강일첨단업무단지·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힘입어 첨단지식산업센터의 메카로 각광 받고 있다.

수도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서울을 비롯한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서울에 비해 임대료가 낮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인데, 특히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는 교통 호재와 높은 강남 접근성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미사강변도시는 총 사업면적 546만3,000㎡(약 165만3,000평)에 약 3만 70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입주할 예정이며, 오피스텔 및 각종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서는 생태환경 신도시로 직주근접의 장점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바로 옆으로 지나며 지난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된데 이어, 인근에 구리~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다. 또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어 2018년 개통될 예정이고, 강남중심을 통과하는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 분당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도 운행 중이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매우 편리하다.

게다가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강일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 대규모 업무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기에 매우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비롯한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미사강변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검단산 등으로 인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어 종사자들도 매우 선호하는 곳이라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미사강변도시에는 ‘한강미사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초대형급 지식산업센터가 계속 공급되고 있다. 바론개발이 공급하는 ‘한강미사 지식산업센터’는 자족 25-2,3블록, 26-1블록에서 지상 10층, 연면적 23만6,400㎡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서며, 올해 초 성공적으로 분양된 26-2블록(12만3,496㎡)을 합하면 총 35만9,896㎡에 달하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가 건설된다. 단지를 중앙으로 관통하는 중앙통행로를 조성해 단지 내 이동 및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종 편의시설과 녹지 등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자족 시설 21-1블록에는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연면적 약 21만 6662㎡에 총 3개동, 1차 지하 5층~지상 10층, 2~3차 지하 4층~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창고, 공장, 근린생활시설, 기숙사로 구성되며 지하는 창고관련 시설과 지식산업시설, 1~2층은 상가, 중간층은 지식산업시설, 8~10층은 기숙사가 위치한다.

SK건설은 미사강변도시 자족 1-3블록에서 연면적 8만6,779㎡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미사강변 SK V1 센터’를 분양한다.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365실이 공급 될 예정이며, 복층형 구조와 발코니로 되어 있어 공간을 활용하기 좋다.

강변미사지구 인근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테크노밸리 U1센터’이 공급된다. 연면적 27만60㎡,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들어서며,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로 주목된다.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다가 2010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공장과 산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물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차별화된 설계와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주변 시설도 잘 갖춰져 쾌적하고 편리한 근무환경을 갖출 수 있어 1인 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IT(정보기술) 업종 등 중소기업이 직접 분양받거나 임차해 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에 비해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수익률이 높은데다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장기 융자지원,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를 각각 경감 받는 등 정부의 세제 및 금육혜택 지원도 있어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원영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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