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디포윈게임즈 정의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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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디포윈게임즈 정의규 대표
  •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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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만든 모바일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MMORPG ‘서든크로스’

대형 게임 개발사들의 MMORPG 러시 속에 아직은 낯선 개발사의 이름이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작은 조직으로 MMORPG 개발이라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개발사가 궁금해서 직접 만나 보았다.  

 

 

회사 소개 부탁한다
회사는 2016년 3월 정식으로 설립되었지만 같이 있는 직원들은 그 이전부터 같이 호흡을 맞춰온 베테랑들이다. 
PC온라인 게임과 게임 엔진을 개발하던 실력자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모바일 MMORPG를 개발하는 동안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MMORPG를 개발함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많은 세심함과 집중력, 시간이 필요한 만큼 거기에 따른 직원들의 희생에는 진심으로 고맙다. 
설립 이후 1년 9개월을 달려 이제 드디어 출시를 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서든크로스’는 인류 멸망 이후의 세계를 무대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장르의 MMORPG다. 
멸망 직전 우주로 대피했다가 귀환환 인류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생물체와 돌연변이 간의 갈등이 주 스토리가 된다.
인류들 사이에서도 지각변동으로 인해 생겨난 신비한 에너지원인 '트리니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게 된다. 
특히 이 트리니움은 서든크로스의 핵심요소로 이를 이용해 아이템을 강화하거나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서든크로스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바로 자원 쟁탈전이다. 
장비 업그레이드에 필수 자원인 트리니움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트리니움을 채굴해야만 한다.
또한, 채굴된 트리니움은 일정 비율로 자원전쟁 지역인 광산에 누적되고 거대 보스 레이드 통해서 누적된 트리니움을 획득하게 된다.
결국 많은 트리니움을 얻기 위해서는 자원전쟁 지역에 접속해야 한다.

서든크로스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메카닉을 다룰 수 있다는 점이다. 
탱크와 헬기 등의 메카닉을 소환해 색다른 전투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각 종족별로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기본적인 메카닉의 운영법을 배우게 되고 필요에 따라 메카닉을 전략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 
스킬 시스템은 스킬 컨테이너를 통한 연속 스킬을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유저들의 취향에 맞춰 수 백가지의 스킬 연계 조합이 나올 수 있다.

 

 

내년에 이루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면 무엇인가?
내년은 그야말로 거대 MMORPG 시장이 열리는 해다. 금년도 말부터 시장의 크기가 커지고 대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진만큼 서든 크로스 역시 그 경쟁 대열에 합류해 진정한 진검승부를 한번 펼쳐보고 싶은 바램이다.
진정으로 중소기업도 대기업과 경쟁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작은 회사에서 만든 MMORPG지만 특별한 시스템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대기업과 차별을 두려고 고민도 많이 하고 노력도 많이 한만큼 꼭 끝까지 플레이해 보고 평가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든크로스 나름의 고유한 시스템을 발견하고 그 점을 충분히 즐겨 주셨으면 한다.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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