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내년 목표주가 13만원…NH투자증권
상태바
LG電, 내년 목표주가 13만원…NH투자증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26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 서울 양재동 사옥.

NH투자증권이 내년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26일 상향 조정했다. 이는 내년 LG전자가 3조원이 넘는 연결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당초 NH투자는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LG전자 연결 영업이익 추정 기준점은 3조원 이상으로 보인다”며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5조4000억원과 3조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8%,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LG전자는 홈엔터테인먼트(HE) 실적이 고해상도 비중 확대 등으로 예상치를 웃돌고, 가전(H&A)은 제품배합과 판매 가능 제품군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장부품(VC)은 전기차 부품 등 출하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스마트폰(MC) 사업부는 영업손실이 2000억원대로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의 4분기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96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HN투자는 전망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