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은밀하게 위대하게* …사상 최고 실적에 내년 사업준비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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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은밀하게 위대하게* …사상 최고 실적에 내년 사업준비에 주력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13 07: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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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누적 영업익 4천670억원  33%↑·순익 3천376억원 36%↑…내년, 車·개인·연금보험 상품 등에 방점
메리츠화재가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사업 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용범)가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사업 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한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내년 사업 계획을 최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금융권의 경우 대부분 12월에 익년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실적이 탁월한데서 기인한 선제적인 경영 이라는게 금융권 분석이다.

실제 메리츠 화재는 올들어 10월까지 매출 5조285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7%(3328억원) 소폭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4670억원)과 당기순이익(3376억원)은 각각  32.8%(1154억원), 35.9%(892억원) 급증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는 내년 신규 사업보다는 지속 사업에 방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 광역버스에 붙은 메리츠화재 광고. 

다만, 메리츠화재는 대외적으로 내년 사업계획을 공표하지 않지만, 금융권 특성을 고려할 경우 신규 사업보다는 지속 사업에 방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이구동성이다.

이를 감안할 경우 메리츠화재는 내년에도 매달 특별한 혜택과 풍부한 보장을 설계하는 ▲자동차·운전자 보험, 든든한 의료 실비를 보장하는 고위험 질병 실손의료보험과 상해보험을 담은 ▲건강·어린이 관련 보험, 원리금을 보장하고 이익을 고르게 나누는 ▲연금·저축보험, 본인은 물론 이웃의 피해도 보상하는 화재보험과 여행·골프보험 등으로 이뤄진 ▲화재·생활 보험 등에 대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메리츠화재는 고객센터 방문 없이 신속하고 빠른 보상과 보험금 지급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쉽고 빠른 청구도 강화한다.

메리츠화재는 고객과 컨설턴트, 파트너 마음에 쏙 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내년에도 꾸준하게 선보인다. 서울 지하철 9호선에 붙은 메리츠 자동차보험 광고.

이와 관련, 김용범 대표는 “1922년 대한민국 최초 보험사로 출발한 메리츠화재는 국내 보험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메리츠화재는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 더 좋은 가격,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메리츠화재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업무를 효율화 해 고객 부담도 덜면서 견실한 회사를 만들겠다”며 “고객과 컨설턴트, 파트너 마음에 쏙 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하게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의 제목은 김수현 씨가 열연한 남파 북한 공작원의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다룬 장철수 감독의 2013년 작품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차용.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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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사기? 2018-05-28 23:29:35
자동차보험 날때 공업소 할인까지되는 자동차보험
맞죠??사기보험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