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中서 '크로스파이어 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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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中서 '크로스파이어 대회' 개막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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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30일 중국 시안(西安)에서 전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17 그랜드 파이널(CROSSFIRE STARS 2017 Grand Finals)’의 개막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현지 시각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됐다. 12개 참가 팀이 시안으로 올 수 있었던 여정과 이번 대회에서 경계하는 팀들을 언급하는 영상이 먼저 공개됐고, 이 후 각 조별로 팀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과 HG.롱주 등 중국 팀들이 등장할 때에는 관중들의 큰 환호가 이어졌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고 대회에 걸맞은 초대형 세트도 이번 개막식을 통해 확인됐다. 우선, 경기석 뒤편에 가로 45미터, 높이 22미터의 거대 LED 스크린을 설치했으며, 선수들의 경기석이 있는 무대 바닥에도 가로 22미터, 세로 20미터의 LED 스크린을 준비했다. 

또한, 축구 등의 중계에서 볼 수 있는 스카이 캠을 설치해, 무대 위 상황을 보다 역동적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경기석 역시 전자동으로 LED 스크린과 분리, 합체될 수 있도록 제작돼 관중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전망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중국 시안 도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11개 지역에서 12개 팀(중국 2개팀)이 참가하며 3개 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한 뒤, 8강 이후에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CFS 모바일 인비테이셔널도 동시에 치러진다. 크로스파이어 IP로 제작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으로 동시에 e스포츠 대회를 치른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개막식은 이전 대회와 비교해 보다 많은 볼거리를 드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라며 “앞으로 수 많은 명장면과 명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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