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재능기부'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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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 재능기부' 대폭 늘린다
  • 정우택
  • 승인 2012.02.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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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 Good 자원봉사단' 100개 팀으로 구성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기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13일부터 29일까지 임직원이 자신의 특화된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봉사활동을 통한 삶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

지난 2010년 31개 팀 200명으로 첫 발족한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은 지난해 53개 팀 1,000여 명으로 확대됐다. LG전자는 올해 이를 100개 팀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린다.

LG전자는 사내 포털 사이트 또는 각 사업장별 담당자를 통해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최소 5인 이상으로 봉사팀을 구성해야 하며, 재능활용 여부, 계획서 충실도, 활동 참신성을 고려해 선발한다.

선정 팀에게 교통비, 활동비, 교재비 등 예산 계획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3월 봉사단 발대식을 거쳐 11월까지 활동을 펼치며, 연말에는 우수 봉사팀 시상 등의 행사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은 서울, 평택, 청주, 구미, 창원 등 LG전자 각 사업장 인근 도시는 물론, 산골마을에서 섬마을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재능기부를 펼쳤다.

LG전자 생산기술원 연구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화기애애 행복한 세상'팀이 지난해 6월 평택 '야곱의집' 영유아원에서 4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창의력 및 표현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과자집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은 ▲엔지니어의 가전제품수리 등 직업 나눔 ▲언어/수학/미술 교육 및 장애인의 사회적응훈련 등 교육 나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및 저소득가정 가족사진 촬영 등 사진 나눔 ▲전직 대학/프로선수 출신의 농구/축구교실 및 스쿠버다이빙 기술을 활용한 바닷속 청소 등 예체능 나눔 등 개개인의 전공을 살린 활동으로 곳곳에서 화제를 모았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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