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소(CHISO)가 상권분석을 통해 연령대 및 지역특성을 고려해서 주력 상품들의 진열과 상품군을 조정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매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차이소 측은 "이태원 같은 경우 20-30대 젊은층이 많고 이태원에 놀러 오는 친구들이 많아 수납박스 등 부피 있는 물건들보다는 샤오미 제품이나 아크릴류 뷰티제품들이 주로 판매되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분당 매장 같은 경우에는 30-50대 주부들이 많아 생활용품 비중을 높이고 이태원 같은 경우 작으면서 가성비가 뛰어난 샤오미 등 제품을 전진 배치하는 등 상권별,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차이소 희망가맹점은 본사에서 상권 분석 후 상품의 비중들을 조정하여 가맹점주의 재고부담을 줄이고 매출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차이소는 샤오미 판교서비스센터를 인수하고 핸드폰을 포함한 중국제품 종합서비스센터인 '수리소(SURISO)'를 선보이고 지방 대형매장들에는 서비스센터까지 입점시켜 전국서비스망을 구축하여 점주들에게는 또 하나의 수익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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