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스페셜 다이버 워치 ‘SRPB99J’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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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스페셜 다이버 워치 ‘SRPB99J’ 출시
  • 최장원 기자
  • 승인 2017.11.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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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다이빙 교육기관 PADI와 콜라보레이션

글로벌 시계 전문기업 세이코(SEIKO)가 세계 최대의 다이빙 교육기관 ‘파디(PADI, 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와 손잡고 스페셜 다이버 워치 ‘SRPB99J’를 출시했다.

‘SRPB99J’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이버 워치로서 유용한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다이버용 200m 방수 기능을 비롯해 정확한 잠수 시간 확인을 위한 역회전 방지 베젤, 방수 성능을 극대화 해주는 잠금식 용두 등이 바로 그것. 또, 세이코가 자체 개발한 루미브라이트 야광 인덱스는 어두운 바닷속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유지해주며, 하드렉스 글래스는 거친 환경에서도 뛰어난 안정성과 내구력을 자랑한다. 

세이코 파디 스페셜 에디션 'SRPB99J'

디자인의 경우, 세이코 다이버 워치 특유의 역동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 전반적으로 직선을 강조해 남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시인성이 탁월한 시침과 분침으로는 잘 벼려진 화살촉과 무사의 검을 표현했다. 물결 패턴을 적용된 다이얼은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를 연상시킨다. 가격은 86만원.

세이코는 지난 2016년 파디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이래, 다이버들이 요구하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키기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전문가와 다이버 워치 마니아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965년 다이버 워치 제작을 시작한 세이코의 독자적인 기술력에 파디 소속 다이버들의 현장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파디는 지난 1966년 설립된 세계적인 스쿠버 다이빙 교육기관으로, 관련 업계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세이코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 관계자는 “‘SRPB99J’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경쾌한 디자인까지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성능 다이버 워치”라며, “심해로의 도전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SRPB99J’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장원 기자  jerryn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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