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서민아파트에 뿌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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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 서민아파트에 뿌리내린다
  • 김경호
  • 승인 2012.01.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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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등 4개 지구 집단에너지 공급

지식경제부(장관 : 홍석우)는 12일 광명시흥 등 4개 대단지 아파트 지구를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공고하고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지역난방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지역은 광명시흥, 하남감일(3차 보금자리지구), 시흥군자 및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등 총 4개 지구 150,713호다. 구체적으로 광명시흥 (84,617호), 하남감일 (13,005호), 시흥군자 (15,564호), 경북도청이전신도시 (37,527호) 등이다.

          집단에너지시설 개념도.  사진 =지경부 제공
 이들 지역에 고효율·친환경 난방방식인 지역난방 보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지역난방은 개별난방보다 요금이 저렴(약 20%) 하고, 소각열, 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로 친환경적인 난방방식이다.

 아울러 세대별·단지별로 보일러 등 개별 난방시설 미설치로 안전하고, 24시간 일정한 열공급이 가능하여 쾌적하고 편리하다.

 

 집단에너지(지역난방)는 시설 집약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대규모 열공급시설(열병합발전소, 첨두부하보일러, 자원회수시설 등)에서 생산된 열(온수)을 대단위 지역의 수요자에게 일괄 공급하는 난방 방식을 말한다.

 광명시흥지구와 하남감일지구는 보금자리주택 건설로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 중이므로 지역난방 공급으로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 2차에 이어 3차 보금자리지구까지 추가로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서민아파트에 보다 저렴한 지역난방 공급이 확대된다.

김경호 기자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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