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 사회적 경제 이야기 다룬 '부산 사회적 경제 영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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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 사회적 경제 이야기 다룬 '부산 사회적 경제 영화제' 성료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1.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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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을 통해 사람과 지역 중심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 취지
'부산 사회적 경제 영화제' 진행 사진 <사진제공=사회적기업 센터>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한 '2017년 제3회 부산사회적경제영화제'가 지난 4일 폐막했다. 

영화제는 노숙자의 문제와 다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다룬 개막작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시작으로 시・청각 장애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필로미나의 기적’, 그리고 국내 사회적기업 속에서 순조롭지는 않지만 삶을 변화시킬 방법을 모색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폐막작 ‘야근 대신 뜨개질’이 상영되었으며, 전편 모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기업연구원과 부산광역시 사회적기업센터가 주최하고, 부산사회적경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2017년 제3회 부산사회적경제영화제(The 3rd Social Economy Film Festival in Busan | SEFF)'가 지난 4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많은 부산시민들이 찾아준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부산사회적경제영화제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제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사람과 지역 중심의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2015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열리는 영화제다. 

개・폐막작에는 사회적경제 전문가와 기업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등의 부대행사 또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영화관을 찾은 부산시민은 “잘 몰랐던 사회적경제가 우리 주변에 이렇게 가깝게 다가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부산사회적경제영화제가 더 발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사회적경제영화제조직위원회 조영복 공동위원장(사회적기업연구원장/부산대학교 경영학 교수)은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제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가지는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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