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 치즈 주요 수출국인 한국 겨냥한 노력 역설...서울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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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 치즈 주요 수출국인 한국 겨냥한 노력 역설...서울서 컨퍼런스 개최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7.11.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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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양일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미국 유제품 비즈니스 및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가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미국 유제품 비즈니스 및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미국산 치즈 주요 수출국인 한국 내에서의 비즈니스 성장 의지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사업 추진, 글로벌 파트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및 전 세계적인 영양에 대한 필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미국유제품수출위원회의 매트 맥나이트 최고운영책임자는 “미국에서 생산된 다양한 종류의 유제품은 한국의 식음료 업계가 가지고 있는 고급 유제품에 대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며 “미국유제품수출협회 소속 공급업체들은 한국의 다양한 기호, 영양 및 기능적 특성, 규격 등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유제품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큰 미국산 치즈의 주요 수출국이다. 미국 유제품 업계는 한국에서의 사업 성장이 의미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 로스 크리스티슨(Ross Christieson)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치즈의 무궁무진한 맛과 크리미한 질감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국의 치즈업계는 여러 나라 고유의 음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좀더 강렬한 맛을 내는 치즈를 만드는데 도전하고 있다”며 “미국의 치즈 공급자와 한국 수입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치즈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내 식음료 업계 종사자들이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메뉴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맛과 질감의 치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유제품 비즈니스&이노베이션 컨퍼런스의 각종 주제 발표 및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미국과 한국이 강력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관계 강화를 추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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