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에서 13년간 통신칩 개발을 주도한 모뎀 분야 전문가
삼성전자가 2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서 강인엽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인엽 사장은 퀄컴에서 13년간 통신칩 개발을 주도한 모뎀 분야 최고 전문가로 2010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SOC사업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System LSI사업부장으로 부임한 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강 사장은 향후 System LSI를 메모리에 버금가는 초우량 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 사장은 63년생(54세)로 여의도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 석사를 마친 뒤 UCLA 전기전자공학 박사를 땄다. 1996년 퀄컴에 VP로 입사한 후 지난 2010년 삼성전자 DMC연구소 담당임원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S.LSI사업부 Modem개발실장, System LSI사업부 SOC개발실장 등을 거쳐 현재 System LSI사업부장을 담당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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