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아태지역 장애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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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아태지역 장애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0.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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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협력,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5개국 12명 방한

 

한국장애인개발원, 아태지역 장애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

코이카 협력,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5개국 12명 방한

 

- 10. 26 ~11. 15.까지 한국 및 싱가포르 장애인 정책 강의 및 현장견학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장애담당 공무원이 우리나라 장애인정책 배우기에 나섰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5개국의 공무원 12명이 26일 방한, 21일간의 ‘한국-싱가포르 장애인정책 역량강화 공동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수생은 11월 15일까지 장애 관련 국제동향, 한국 및 싱가포르의 장애인 정책 및 제도 등에 대해 배우고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보조공학, 고용,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 복지현장을 견학한다.

 

강의에는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지혜 조교수,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정희 정책연구실장, 김인순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장, 윤용구 직업재활부장, 권오형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장애 패러다임의 변화, 한국의 장애인 직업재활, 장애인 편의증진, 장애인정책 현황 및 서비스 전달체계, 장애인 소득보장, 발달장애인 지원 등 9개의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와 현장견학 외에도 연수단 공무원들은 국별보고를 통해 각국의 현황 및 도전과제를 분석, 공유하고 자국의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해 보면서 향후 한국과의 협력방안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아태지역 장애인의 권리실천을 위해 만든 행동목표 ‘인천전략’의 기금이행 사무국으로서 개발도상국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며 “공무원들이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과 협력하여 이번 연수를 진행, 지난해에도 미얀마 등 아시아 10개국의 장애전문가 20명을 초청한 바 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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