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생활예술 ‘춤’ 축제인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를 14일(토), 15일(일) 양일간 동대문구 장한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 축제는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 위댄스(Wedance)’ 중 하나다.
춤 활동을 즐기는 생활예술인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이끌어내고, 이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펼쳐 춤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천여 명의 생활예술인이 참여하고 약 40만 명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동대문구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사거리까지의 1.2km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주 무대를 만든다.
2012년부터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개최해 오던 '세계거리춤축제'에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본격 합류해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로 선보이는게 특징이다.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서울문화재단은 이 축제를 서울의 대표 생활예술 춤축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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