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리처드 탈러 美 시카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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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리처드 탈러 美 시카고대 교수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0.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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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경제학 체계화시켜 학문적으로 확립

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행동경제학을 연구해온 리처드 H. 탈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2017년 제49회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는 "탈러 교수가 심리학적으로 현실적인 가정을 경제학적 의사결정의 분석으로 통합한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노벨경제학상은 스웨덴중앙은행이 1968년 제정한 상이지만 다른 노벨상과 마찬가지로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른 원칙에 의거해 스웨덴왕립과학원이 선정해 시상한다. 

리처드 H. 탈러(Richard H. Thaler, 1945년 9월 12일 ~ ) 교수는 독일계 미국 태생의 경제학자로 제한적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에 기반한 경제학 분야인 행태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을 체계화시켜 학문적으로 확립했다. 현재 시카고대학교 부스경영대학원 교수와 전미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연구원으로 활동중이다.

리처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사진=유튜브>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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