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1위 포스코 2위 남동발전 3위 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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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1위 포스코 2위 남동발전 3위 동서발전
  • 정우택
  • 승인 2011.11.0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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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분석,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보고 467개 업체대상

국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은 철강, 발전.에너지, 시멘트체, 정유와 전기전자 업체에 유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녹색경제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고한 467개 업체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7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업체는 포스코로 75,519,123 tCO₂eq였다. tCO₂eq는 다른 여러 종류의 온실가스를 CO₂로 환산한 숫치다.

 
2위부터 6위까지는 발전.에너지 업체였다. 2위는 한국남동발전 50,737,990 tCO₂eq 3위 한국동서발전 41,515,978 tCO₂eq, 4위 한국중부발전 38,035,732 tCO₂eq, 5위 한국남부발전 37,833,227 tCO₂eq, 6위 한국서부발전 35,654,240 tCO₂eq였다.

쌍용양회는 11,644,485 tCO₂eq로 7위에 올랐고, 현대제철은 10,135,369 tCO₂eq로 8위였다. 삼성전자가 9,608,920 tCO₂eq로 9위, 10위는 8,423,400 tCO₂eq를 배출한 SK에너지 였다.

이번 조사는 실시될 온실가스 목표 이행을 앞두고 각 기업들이 제출한 것으로 현재 검증과 수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업체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자료는 각 기업이 업종에 관계없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절대량을 집계한 것이다.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조사되지 않았다. 온실가스 정보센터 관계자는 특정 업체가 온실가스 발생이 많은 것은 업종의 특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배출량 통계를 매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고 목표관리제를 잘 이행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메리트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목표관리제를 잘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이 따르게 된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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