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순 환경과학원장, "나부터 환경 전문가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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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순 환경과학원장, "나부터 환경 전문가가 되겠다"
  • 정우택
  • 승인 2011.10.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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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욕구 충족위해 악취 빛 소음 등 환경 문제 선제적 연구

박석순 신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지난 30일 취임사에서 "나무터 환경 전문가가 되어 악취 소음 빛 등 위해 환경 요소에 대한 전제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강화해 국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환경은 대기·수질·폐기물 등 다양한 환경매체 연구에서부터 국민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기후변화 등 지구 환경분야의 연구까지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명실상부한 ‘환경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석순 국립환경과학원장
박 원장은 "21세기 환경연구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확보, 지속가능한 발전의 한 축으로서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며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역량을 배양하고, 환경이슈에 대한 선제적이고 사전예방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원장은 " 21세기의 화두가 ‘환경’이라는 말도 있듯이 다가오는 미래는 그 동안 예견되었던 환경의 세기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 쾌적한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의 욕구, 나노물질 같이 새로이 발견되고 세분화되는 환경분야의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위한 전문인력, 시설 등 즉각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보전과 개발의 양립 방안을 함께 고심하는 연구의 수행이 요구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우리 환경연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감안하는 거시적 관점에서 수행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환경 연구를 주문한 것이다.

박 원장은 "제가 재임하는 동안 이러한 어려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면서, 정부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 선진환경정책 기조에도 부응하는 환경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고 당부했다.

박 원장은 이를 위해  "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적극적인 연구 수행과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우리 국토가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수질과 수생태계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 국민의 실제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악취, 소음, 빛 등 환경인자와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위해물질들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여 국민이 진정한 건강과 행복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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