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물 인터넷, '21년까지 연평균 26% 폭발 성장"...프로스트앤설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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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물 인터넷, '21년까지 연평균 26% 폭발 성장"...프로스트앤설리반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8.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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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중에 승객의 건강상태를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카에서 비상상황 드론까지

225억달러를 기록한 의료사물인터넷(IoMT) 시장이 2021년까지 26.2%의 연평균 성장율을 기록하며 720억2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인 프로스트앤설리반은  ‘의료 사물 인터넷(Internet of Medical Things)’ 분석 보고서에서 "필립스와 메드트로닉 등의 주요 의료 기업들과 신생기업 그리고 애플과 IBM, 시스코, 퀄컴 등 대형 기술 전문업체들까지 나서 IoMT 응용분야 역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해 유용한 IoMT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강력한 파트너쉽이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IoMT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만성 질환 모니터링과 수술 후 모니터링, 스마트 트라이코더(smart tricorder), 의학 지원용 드론(drone), 의료진용 스마트 진단 툴 그리고 병실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코드 블루(code blue) 비상사태에 처한 환자들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에서도 기회들을 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제조사와 공급사, 의료진을 비롯한 의료 관계자들은 IoMT가 분리 치료에서 통합 치료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음을 인지해 예방적 치료 전달 방식에 활용을 기대하고 있지만 스마트 툴 개발과 산업 가이드라인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임상 및 환자 도입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헬스케어 산업부의 싯다르트 샤흐(Siddharth Shah) 연구원은 “이상적인 IoMT 구현은 의료 시스템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해 치료 방식을 디지털화하고 변형시켜 결국 치료 방식을 개선시키는 스마트 기기의 에코시스템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사이버 보안을 비롯해 상호운영성 결여, 수집된 데이터들의 정확성 등 의료 산업에는 넘어야 할 여러 장애물이 산적해 있어 위의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IoMT 로 가능한 파괴적인 혁신

-환자 파라미터를 전달하는 의료용 웨어러블과 스마트 임플란트
-자가 치료 및 모바일 헬스 응용, 그리고 원격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 진단 의료기기로 가정에서 환자와 노인을 돕는 가상 지원
-이송중에 승객의 건강상태를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 카
-비상 상황에 대응하도록 드론 긴급 지원
-디지털 청진기와 같은 스마트하고 디지털화된 임상 기기
-병원 내 네비게이션용으로 RFID와 비콘 또는 실내용 GPS 기술 도입
-환자와 진료팀이 가상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병실
-엔드-투-엔드 가시성과 함께 온도 제어/저온 물류
-정보 센터와 제약 제품, 원격의료 서비스 액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커뮤니티 센터의 키오스크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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