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LGU+,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합작사 공정위 승인 완료...3년 안에 3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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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U+,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합작사 공정위 승인 완료...3년 안에 3위 목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5.09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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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U+]
[사진=LGU+]

LG유플러스가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전기차 중천 합작법인을 통해 전기차 사업을 전개하고 3년 안에 전기차 충전 상위 3위권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9일 LG유플러스는 2024년 1분기 영업실적 발표와 함께 같은날 오후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2024년 1분기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3조 5770억원과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여명희 LG유플러스 CFO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 간의 전기차 충전 합작사(JV) 설립 건은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이 최종 완료됐고 현재 영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사업은 신설 합작법인에게 양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 CFO는 이어 “합작법인은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충전소를 구축해 3년 안에 전기차 충전 상위 3위권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환경부 보조금 충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3월 말 기준 전체 1700개 충전소에 8600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는 “고객의 충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 두 가지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건설사와 협업을 통해 공간이 부족한 곳에 설치가 가능한 천정형 충전기를 개발 인증을 완료해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서비스로는 플러그앤 차지 즉 전기차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합작사 설립은 지난 4월29일 공정위로부터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됐으며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등 제반 면허를 확보하고 합작사로 사업을 양수도해 독자적인 사업 수행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2분기에도 LG유플러스는 AX 활용을 통해서 고객가치 혁신을 가속화하고 ▲IDC ▲전기차 충전 사업 등 미래 성장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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