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이번에는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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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이번에는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한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5.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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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일본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 ‘프로야구 스피리츠 A’와 경쟁 예고
컴투스 프로야구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일본 야구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컴투스재팬은 2022년 일본야구기구(NPB)와의 계약을 통해 NPB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고 컴투스는 이를 토대로 일본 프로야구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야구 게임을 제작,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20여년 이상의 야구 게임 노하우를 결집하여 일본 프로야구를 최상의 그래픽과 콘텐츠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센트럴 리그, 퍼시픽 리그로 진행되는 12개 프로야구 구단의 선수와 로고, 유니폼, 야구장, 해설 등을 모두 최상의 퀄리티의 게임으로 제작한다.

현재 일본의 프로야구 게임은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 A’가 인기를 얻고 있다. 코나미는 1990년대부터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라는 인기 야구 게임을 탄생시켰다. 이 게임은 2004년부터 실사풍 그래픽을 사용한 ‘프로야구 스피리츠’라는 신규 야구 게임을 탄생시키며 일본을 대표하는 실사 야구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프로야구 스피리츠’는 모바일 버전인 ‘프로야구 스피리츠 A’라는 타이틀로 8년 넘게 서비스 중이다. 

컴투스는 2025년부터 일본 프로야구를 배경으로 한 신작 야구 게임 출시를 통해 ‘프로야구 스피리츠 A’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일본프로야구 선수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여 12개 구단과 협업하여 현역 선수의 얼굴 데이터를 3D 스캔을 통해 확보했다. 또한 선수별 투구와 타격 자세, 상황별 세리모니와 감정 표현 등 현지 야구팬들의 반응까지 담아내 최고의 일본 프로야구 게임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최고의 게임 시장 규모를 자랑하며 프로야구의 인기도 가장 높은 국가다.

컴투스가 2025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게임을 통해 일본 프로야구 게임 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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