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이스라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기업 '클라우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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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이스라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기업 '클라우딘' 인수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6.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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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가격 571억 원에서 800억 원 사이
클라우딘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사진=Cloudyn>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랜 루머 끝에 이스라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기업인 '클라우딘(Cloudyn)'을 인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29일(현지시간) MS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MS의 제레미 윈터 클라우드 담당 부사장은 블로그에서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회사 '클라우딘'을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5000만 달러에서 7000만 달러(한화 약 571억 원에서 800억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에 따라 MS의 클라우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이날 보도에서 "기업들이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계속 추구하는 상황에서, MS가 클라우드 관리 스타트업을 인수해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같은 업체와의 경쟁에서 힘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MS가 클라우딘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루머는 계속 돌았었다.

지난 4월 이 매체는 보도를 통해 MS가 클라우드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클라우딘을 인수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딘은 수천개의 회사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에도 솔루션을 제공하기로했다.

MS는 현재까지 이스라엘 스타트업 여러개를 인수했다. 이중에는 보안업체인 아오라토(Aorato), 아달롬(Adallom), 서큐어 아일랜드(Secure Island)가 있다. 이번 달 초에는 또다른 이스라엘 보안 스타트업인 헥사다이트(Hexadite)를 1억달러에 인수를 하기도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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