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고 있는 이스라엘 스타트업中] 무인비행기, 어그테크, 高級담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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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고 있는 이스라엘 스타트업中] 무인비행기, 어그테크, 高級담수관리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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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1985년부터 드론 개발업 시작... 개발한 드론 60% 모두 판매될 만큼 첨단기술 보유하고 있어

이스라엘은 정보통신기술(ICT)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알아본 국가 중에 하나로 70년대 초부터 정부의 투자를 받으며 창조경제의 기반을 닦았다. 지정학(geo-political)적인 이유로 국가 방어력을 키울 필요가 있었던 이스라엘은 ICT 산업의 연구개발(R&D)을 시작으로 그 범위를 넓혀갔다. ICT산업 노동력을 키우기 위해 과학, 엔지니어링, 리서치 등 부문에서 교육시스템 가치를 높이는 등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지난해 세계경제기구(WEF)가 발표한 글로벌 ICT 국가 상위 7위권 안에도 들어 ICT 산업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800만 명밖에 안 되는 작은 중동나라 이스라엘은 ‘ICT 스타트업 국가' 라고도 불리며 사이버 보안부터 드론, 의학용 마리화나까지 하이테크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본문에서는 CNBC가 선정한 이스라엘에서 급성장중인 10대 ICT 분야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스라엘항공산업社 무인비행기 Heron1

▲무인비행기(UAV) 산업

[뜨고 있는 이스라엘 스타트업上]에서 언급했듯이 이스라엘의 ICT산업은 군대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 사이버 안보 산업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무인비행기(UAV) 산업 또한 군대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돼있다.

이스라엘이 1985년부터 2015년까지 개발한 무인비행기(UAV) 중 60%가 이미 모두 판매됐을 만큼 이스라엘의 UAV 개발기술은 세계 최상위권에 속한다.

UAV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스라엘항공산업社(IAI), 방산업체인 엘빗(Elbit), 라파엘(Rafael) 같은 대형 기업도 탄생했다.

군용 UAV에 치중하지 않고 민간용 UAV를 제작하는 스타트업도 최근 생겨났는데, 에어로보틱스(Airobotics)에 경우 최근 페이로드 드론이 스스로 비행시킬 수 있는 허가증을 국가로부터 발급받았다. 이 업체는 전문 드론 조종사 없이도 기업이 드론을 조종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드론 플랫폼을 열었다.

플라트렉스(Flytrex) 또한 소형 조종 무인기를 판매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기업고객을 위한 무인기 배달 서비스도 판매한다.

 

▲어그테크 (Ag Tech)

이스라엘은 50년대부터 농작물에 점적관개(Drip Irrigation)를 사용했다. 점적관개는 작은 관을 따라서 흐르는 물이 원하는 지점에서 방울방울 배출되도록 하는 관개방법으로 고대 중국에서 처음 사용했다. 6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이스라엘은 이 점적관개를 고급 기술에 접목시켜 일명 '어그테크'를 구현시키고 있다.

어그테크는 농업과 IT를 결합한 합성어로 해외 벤처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아지고있는 분야다.

이스라엘의 크롭엑스(CropX)라는 업체는 토양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을 농부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센서 시스템을 출시했다. 각 센서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토양 성분, 구조, 수분량 등을 파악한 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농부에게 전달된다. 타라니스(Taranis)라는 업체도 비슷한 플랫폼을 스마트폰으로 농부에게 전달한다.

크롭엑스 시스템은 25%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등 농업용수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다른 어크테크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회사인 프로스페라(Prospera)가 있다. 이 업체는 농장 생산관리를 위해 조립 카메라와 머신러닝을 조합시키는 기법을 사용한다.

 

이스라엘 하데라에 위치한 IDE 공장 내부

▲고급 담수관리

이스라엘 국토의 많은 부분은 사막이며 매우 건조하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해수 담수화와 상수처리 방면에서 강국으로 여겨진다. ICT 강국 이스라엘은 담수처리에도 하이테크 기술을 사용한다.

IDE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해수 담수화 기술업체로 지난해 포춘이 선정한 '세계를 바꾸는 50대 기업'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텔아비브市 남부에 위치한 IDE의 이스라엘 내 최대 공장은 매일 약 6억2400만 리터의 담수를 생산한다. IDE는 이스라엘 외에도 멕시코, 칠레, 중국 등 40여 개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화 공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 인근에도 서반구 최대의담수화 플랜트를 완공했다. 이 시설은 45분 만에 해수를 식수로 전화할 수 있으며 샌디에고 카운티 전체 물 수요의 8%를 공급한다.

IDE의 성공비결은 에너지 비용 절감이다. IDE는 특허 기술 '압력 센터'를 개발했는데, 이는 폐열을 통해 발전 플랜트를 인터넷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화학물질을 다량 사용하지 않고 세척을 할 수 있는 '차단막(입자가 큰 소금 분자로부터 물을 보호하는 특수 파이프)' 기술도 갖고 있다.

또 다른 담수관리 회사로 신생 스타트업 TSD가 있는데 이회사의 주목적은 에너지 절감이다. 효율성과 담수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위해 TSD는 소프트웨어 '타카두(Takadu)'를 사용해 누수를 방지하고, '블루원(Blue 1)'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물 품질관리를 한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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