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중 하나는 개인과 단체에게 우주여행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영국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갖고있는것 보다도 깊은, 수심 50m 길이의 수영장이 있는 우주비행사 교육센터의 예상 모습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이 건설을 추진 중인 이 건물의 공식명칭은 '블루 아비스(Blue Abyss)'다. 블루 아비스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 및 심해 리서치, 교육 센터'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심 50m의 수영장 안에서 심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우주비행사 트레이닝용으로도 사용될 전망이다.
블루 아비스에 지어질 수영장의 수심은 50m에 달한다. NASA 연구소에 있는 것은 12m에 불과한 것으로, 블루 아비스 수영장은 NASA가 소유한 것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다.
블루 아비스는 영국 헨로 공군기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120개 룸이 있는 호텔도 같이 지어질 예정이며 2019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블루 아비스가 운영을 하기 시작하면 약 160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 아비스는 앞으로 곧 불어 닥칠 민간 우주 산업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우주로 여행을 하기 위해선 의무적으로 우주환경에 적을 하기위한 교육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블루 아비스 측은 "자사 사업의 목표중 하나는 개인과 단체에게 우주여행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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