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인도 진출 예열... '오리지널' 쿠키런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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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인도 진출 예열... '오리지널' 쿠키런 되살린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4.03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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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년 기념 신규 쿠키 추가 및 이벤트 진행
8년만의 콘텐츠 추가... 인도 진출 앞서 게임
‘쿠키런’ 11주년 맞이 업데이트 실시. [이미지=데브시스터즈]
‘쿠키런’ 11주년 맞이 업데이트 실시. [이미지=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회사의 시작을 함께한 '쿠키런'의 1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쿠키런은 2013년 4월 2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 쿠키런 IP 최초 타이틀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초기 성장을 이끈 주요 작품 중 하나다. 국내외 통합 누적 이용자 수는 1억 명을 넘어섰다.

이번 업데이트로 S등급의 ‘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가 새롭게 추가됐다. 케이크들개가 마녀에게 소원을 빌어 ‘반(半)쿠∙반(半)들개’의 모습이 된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다. 일정 시간마다 나타나는 개껌 젤리를 획득하면 네 발로 광속 질주하며 자력을 발휘하는 능력을 지녔다.

‘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는 친구에게 생명 보내기 및 플레이 도중 등장하는 미스터리 박스를 통해 쫑긋달콤 딸기조각 400개를 모으면 획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빠른 속도로 추가 점수를 확보하고 딸기 생명물약을 생성해 도움을 주는 짝꿍 펫 ‘작은 케이크들개'도 공개됐다. 이 밖에 ▲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의 애착 쿠션 ▲작은 케이크들개 전용 컵케이크’ 등 신규 보물 2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쿠키런'에 기기호환 등 기술적인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패치 이외의 업데이트는 근 8년만의 일이다. 인도 시장에서 활약해야 하는 '쿠키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의도가 읽힌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월 크래프톤과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데브시스터즈는 “새로운 시장에 쿠키런을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차기 게임들의 추가 진출과 현지 IP 영향력 증대, 해외 매출 기반의 확대 등 미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작년 한 해 동안 4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5% 하락했다. 인도에서의 성과가 중요한 이유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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