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흥행 청신호... MMORPG 영향력 확대 초석 닦나
상태바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흥행 청신호... MMORPG 영향력 확대 초석 닦나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4.02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시간만에 '캐릭터 선점' 마감... 신규 서버도 개설
레이븐2·왕좌의 게임 준비중... 장르 팬 정조준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 캐릭터명 선점 조기마감. [이미지=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 캐릭터명 선점 조기마감. [이미지=넷마블]

넷마블의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해당 장르 시장에서의 활약을 예고한 넷마블이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넷마블은 오늘(2일) 오전 11시부터 '이나이신기', '아라문해슬라', '이래' 등으로 구성된 12개 서버를 개설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12개 서버의 캐릭터명 선점이 3시간만에 완료됐으며, 넷마블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새로운 서버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넷마블은 게임의 성과를 이용자들과 함께 나누는 '유저 환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유저 환원 프로그램'은 최초의 총세력장 또는 무법왕, 공략 게시글 등록, 총세력장 투표 참여 등을 통해 이용자가 '게임재화' 또는 '아스달 포인트'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아스달 포인트'는 아스달 PC상점에서 상품 구매하면 일정 비율로 적립되는 포인트(마일리지 개념)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현금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오는 4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이후 '레이븐2'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를 제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전성기가 지난 MMORPG를 통해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기는 힘들 것"이라며 "다만 해당 장르를 즐기는 유저층이 확고한 만큼 차별성을 확보한 게임을 내놓는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