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현대백화점, K패션 글로벌 진출 돕는다... ‘더현대 글로벌’ 론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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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현대백화점, K패션 글로벌 진출 돕는다... ‘더현대 글로벌’ 론칭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03.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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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더현대 글로벌’ 론칭을 통해 K패션 해외 진출 전초기지를 만듭니다. 해외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것인데요. 더현대 글로벌은 일본의 대형 유통 그룹 ‘파르코’와 전략적 협업해 우선 도입하고, 각국 쇼핑 랜드마크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마트의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가 조선호텔 중식당의 레시피를 더한 '팔보채, 난자완스 recipe by 조선호텔'을 출시했습니다. 이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품격을 가진 즉석조리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조선호텔 셰프팀과 협업해 상품 개발에 나섰는데요. 특히 팔보채는 이마트에서 연간 30만개 이상 판매되는 인기 상품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기존 상품 대비 해산물 함량을 50% 증량한 것은 물론 최적의 식감을 위해 원재료 커팅과 데침 정도까지 변경했습니다.

이외에도 롯데하이마트가 4월 한 달간 역대급 혜택을 담은 ‘창립 24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오늘(31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현대백화점의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도입되는 일본 대형 유통 그룹 파르코(PARCO)의 도쿄 시부야점 전경.[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의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도입되는 일본 대형 유통 그룹 파르코(PARCO)의 도쿄 시부야점 전경.[사진=현대백화점그룹]

○.. 현대백화점이 해외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태국에 이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리테일 기업에서도 K콘텐츠 전문관 운영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의 수출 전초기지 역할은 물론, 현대백화점의 글로벌 인지도도 제고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 해외 시장에서 선보일 국내 브랜드 및 콘텐츠 발굴 ▲ 통관을 포함해 내륙 운송과 창고 운영, 재고 관리 등 상품 수출입 및 판매에 관한 제반 사항 총괄 ▲ 매장 위치, 운영 방식 등을 해외 유명 리테일과 직접 협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매장 대부분을 경쟁력 있는 토종 중소‧중견 브랜드로 채울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 브랜드는 공간 대여, 인테리어, 별도 판매 수수료 계약 체결 등의 부담을 덜게 돼 직접 해외 리테일에 입점하는 것보다 3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리테일 입장에서도 현대백화점의 검증을 거친 신뢰성 있는 브랜드로 MD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돼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다.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하게 된 건 현대백화점 특유의 K콘텐츠 바잉파워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더현대 서울 등에서 K패션‧K엔터‧K웹툰 등 기존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중국‧동남아 등 해외 유명 리테일 기업들이 현대백화점에 협업을 요청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뗑킴, 이미스 등 현대백화점을 통해 오프라인 리테일 진출에 성공한 토종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니즈와도 무관치 않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비용과 리스크 때문에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해외 진출을 원스톱 지원하는 전초기지 역할 수행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실제 더현대 서울은 온라인 판매만 전개하던 200여 개 한국 토종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을 이끌어내고 마뗑킴 등 외국인 매출 최상위권 브랜드를 배출해 왔다”며 “이들과 함께 ‘더현대’라는 브랜드 가치의 위상을 높이고 비즈니스 모델도 확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현대 글로벌의 첫번째 무대는 일본이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일본 대형 유통 그룹 파르코와 더현대 글로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953년 설립된 파르코는 일본 다이마루와 마츠자카야 백화점 운영사인 J.프론트리테일링의 자회사로 시부야점 등 총 1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서 파르코 점포는 ‘아트&컬처’를 키워드로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과 파르코는 일본 도쿄 최고의 ‘MZ 쇼핑몰’로 꼽히는 파르코 시부야점을 시작으로 일본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브랜드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발굴해 K패션 아이콘으로 성장한 브랜드로 엄선한다.
 
우선, 오는 5월 시부야점에서 1호 팝업스토어로 노이스 매장을 오픈하며, 이후 이미스, 마뗑킴, 미스치프 등 11개 브랜드에 대한 단독 팝업스토어를 총 660㎡(약 200평) 규모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패션뿐만 아니라 최정상급 아이돌 등 K-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는데, 노이스의 경우 배우 박서준 초청 특별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시부야점 팝업스토어 현지 마케팅 및 매장 운영 지원 등은 일본에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누구(NUGU)’를 운영하고 있는 유통사 메디케어랩스와 협업해 진행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태국 대표 리테일그룹 시암 피왓과도 K콘텐츠 전문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콘 시암 등 피왓 그룹의 주요 쇼핑몰에도 더현대 글로벌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 다양한 해외 쇼핑 랜드마크로도 확장할 계획으로 현재 중국, 베트남, 홍콩, 유럽 등의 유수 쇼핑몰들과 더현대 글로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글로벌 론칭은 기성 패션 MD에 머무르던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고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없던 브랜드와 콘텐츠를 끊임 없이 제안하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K패션 브랜드 등과 동반성장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인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마트 키친델리가 조선호텔 셰프의 레시피를 더해 즉석조리 상품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이마트 키친델리는 조선호텔 셰프와 협업해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팔보채 RECIPE BY 조선호텔(530g/팩)'과 '난자완스 RECIPE BY 조선호텔(503g/팩)'으로 전국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에서 각각 1만2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먹거리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품격을 가진 즉석조리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레시피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고물가에 외식이나 배달 음식 대신 대형마트의 델리 코너를 한 끼 식사의 대안으로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주목해, 가족 식사 메뉴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중화 요리의 품질 강화에 우선적으로 나서게 됐다.

실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키친델리 중화요리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와 즉석조리 요리의 공동 개발에 나선 조선호텔은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인 이타닉가든, 라망 시크레 등을 비롯해 뷔페, 중식당 등 모든 F&B에서 최상의 서비스와 셰프 레시피로 국내 최고의 미식을 제안하고 있다.

이마트 델리 바이어와 피코크 중식 전문 함동우 셰프가 웨스틴 조선 서울의 중식당 홍연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이마트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조선호텔 셰프팀이 최종 감수를 진행했다.

특히 협업 상품 중 팔보채는 기존 키친델리에서 연간 30만개 가량 판매되는 인기 상품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기존 상품 대비 해산물 함량을 50% 증량한 것은 물론, 최적의 식감을 위해 원재료 커팅 방식과 데침 정도까지 변경하는 등 총 4번에 걸친 샘플 테스트를 통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했다.

갑오징어, 새우, 죽순, 표고, 브로콜리, 청경채, 홍피망 등 다양한 재료를 호텔 레시피를 활용한 비법소스로 볶아낸 것이 특징으로, 취식 직전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고추기름을 동봉해 풍미를 강화했다.

신제품 난자완스는 정통 방식으로 튀기듯 구운 고기완자와 죽순, 표고버섯, 만가닥버섯, 홍피망 등을 호텔의 레시피가 담긴 소스와 함께 볶아냈으며, 후첨 참기름을 동봉해 고소한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

이마트 델리팀 이슬 바이어는 “이번 조선호텔과의 레시피 협업을 통해 맛은 물론이고 상품의 보임성까지 보완해 즉석조리 상품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며 “언제나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선사하기 위해 델리 상품 개선 프로젝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4월 한 달간 ‘창립 24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봄 인기 가전부터 이사 및 혼수 가전,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인기 상품까지 고객 수요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상품 할인, 캐시백,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통해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는 다품목 구매 할인 행사를 통해 최대 5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TV 등 행사품목에서 2개 이상 구매 시 각각 엘포인트(L.POINT), 캐시백으로 최대 500만원을 증정한다. 단품 할인 혜택으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870L), ‘Neo QLED TV’, LG전자 ‘오브제 김치냉장고’, ‘워시타워 세탁기(25Kg)·건조기(20kg)’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봄철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필수 가전인 공기청정기와 여름 성수기 전 미리 구매하면 좋은 에어컨 행사 상품 구매시 최대 15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LG전자 ‘360 HIT 공기청정기’, 쿠쿠전자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삼성전자 ‘무풍클래식(19평형) 에어컨’,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2 에어컨’ 등이 있다. 이밖에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지금까지 진행한 자체브랜드 할인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 ‘6L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1구 인덕션’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하이메이드 상품은 가성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브랜드를 첫 출시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약 20% 성장하고 있다.

가전 상품뿐 아니라 봄철에 수요가 점차 높아지는 클리닝 서비스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5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에어컨 가동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돼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의 수요도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탁기도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빨래가 많아지는 여름 전 묵은 때를 세척해 놓는 것이 좋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에어컨과 세탁기 클리닝 서비스를 최대 15% 할인해 선보인다.

신규 및 휴면 고객들에게는 웰컴 쇼핑머니 1만원을 증정한다. 3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새롭게 회원가입한 모두에게 제공하며,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창립을 맞아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4월에 고객들이 많이 찾고, 미리 구매하면 좋은 품목 중심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할인 상품,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하이메이드, 클리닝 서비스 등 평소에는 많이 할인하지 않았던 상품들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제공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이 패션·라이프스타일에 이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오는 5월 1일까지 청담 분더샵 신세계갤러리에서 전시회 <묵상>을 열고 김시영·박서보·윤형근·이배·정창섭·최명영을 포함한 여섯 작가의 작품 총 76점을 소개한다.  

이달 7일에 시작한 이번 전시 <묵상>은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통해 고객들이 삶의 본질의 의미를 찾아가고 스스로의 내면을 탐험할 수 있는 여정을 담았다.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박서보 작가의 ‘묘법’은 자기 성찰의 미학을 표현한 작품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박서보 특유의 단순한 형태와 질감이 특징이다.

김시영 작가의 전통 흑유(黑釉) 도자기 역시 이번 기획전시를 상징하는 대표작 중 하나다.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작가로 유명한 김시영 작가의 정신이 먹색 빛의 도자기에 담겼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리에거(Liaigre)’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 자기가 모던한 리에거의 가구와 어우러져 우아한 아름다움도 더하고 있다. 오묘한 먹색과 부드럽고 비정형적인 형태의 흑자가 현대적인 감각의 리에거 가구와 어우러져 공간의 미학까지 연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랑스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리에거 가구는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며, 지난해 아트부산에 참여할 정도로 예술과 인연이 깊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3월 7일부터 진행중인 이번 전시에는 미술뿐만 아니라 가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심이 많은 30대부터 50대 사이의 여성들이 특히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과 함께 하는 이번 전시는 고객들에게 예술과 성찰의 만남에서 나오는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고객의 일상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가 동행주원의 의미를 되새긴다.

롯데마트가 지난 3월 26일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4월 1일 회사 창립일을 기념해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견고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2021년부터 매년 우수 파트너사에게 선물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우수 파트너사는 중소기업 협력사 대상 ESG 컨설팅 참여 여부, 거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올해는 150여개 파트너사를 선정,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300여명에게 감사 선물을 지급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감사 선물을 롯데마트 대표이사 명의의 감사장과 프랑스 와인 ‘삐에르 아마디유 그랑 로마네 지공다스’로 구성했다. 특히 감사장에는 ‘함께 갈 때 멀리 갈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 ‘동행주원(同行走遠)’을 인용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진행중이다. 중소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8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 및 환경성적표지 인증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 파트너사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해외판로지원, 농어촌 파트너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비 지원 등 분야를 넓혀 상생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롯데마트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하는 파트트너사의 지지와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롯데마트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2월 동남아시아 국적 개별 관광객의 뷰티(화장품·향수) 매출이 2019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남아 개별 관광객의 뷰티 수요는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간으로 보면 2023년 동남아 개별 관광객 연간 뷰티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0% 신장했다. 동남아 입국객 수가 여전히 2019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두드러지는 수치다.

동남아 개별 관광객의 카테고리별 월별 지출 순위에서도 뷰티가 1위로 올라섰다. 높은 제품 단가로 항상 상위권을 지켰던 럭셔리패션 매출을 지난해 8월부터 뷰티가 앞섰다. 동남아 관광객 공략에 화장품·향수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의 뷰티 사랑 배경에는 계속되는 한류 열풍이 있다고 분석했다. K팝, K드라마 등으로 시작된 호감이 한국 미용문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연스럽고 연한 한국식 화장법과 자연 성분을 사용한 ‘클린뷰티’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과 달리 향수는 외산 비중이 더 크다. 비교적 단가가 높은 니치향수 브랜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 호황에 따른 구매력 상승과 젊은 세대 중심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점차 퍼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오는 4월 30일까지 동남아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동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4개국 언어로 행사 홍보물을 제작, 약 10만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일 경우 멤버십 혜택과 마스크팩도 증정한다.

8일부터 동남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K뷰티, K패션을 비롯한 니치향수 브랜드 중심의 ‘동남아 대전’ 행사도 연다. 할인, 쿠폰 증정, 사은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동남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K콘텐츠 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동남아 개별 관광객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의 성장이 지속되며 내한하는 동남아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동남아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븐일레븐이 한층 따뜻해진 봄날을 맞아 시원하게 즐기는 화이트와인 기획전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봄의 중심에 들어선 만큼 4월 이달의 와인 기획전으로 ‘꿈의 화이트와인 축제’를 진행한다. 와인 명가 부르고뉴의 화이트와인과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 ‘드보’의 신상품들로 구성돼 본격 진행 전부터 와인애호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할인행사가 시작되는 4월 전부터 온라인 와인 커뮤니티에서는 상품 확보를 위해 인근 점포를 돌며 고군분투하는 인증 글들이 올라오면서 와인매니아층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직근 일주일(3/24 ~ 3/30)간 화이트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배, 샴페인은 8배로 높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주류시장 반응에 주목해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높은 상승폭을 보인 샴페인의 경우 저도주를 맛있게 즐기고 SNS에 인증사진을 남기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시장반응에 맞춰 이번 달 기획전은 화이트와인과 샴페인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꿈의 화이트와인 축제’ 행사를 진행하는 화이트와인 및 샴페인 종류는 총 10종이다.

먼저 세븐일레븐이 이번 달 야심차게 선보이는 상품은 ‘올리비에 르플레브 몽따니 프리미에’다. 엄격한 양조 철학 하에 포도의 재배부터 병입까지 전통 비법을 그대로 고수하는 부르고뉴의 저명한 와이너리인 ‘올리비에 르플레브’가 생산하는 화이트와인으로 풍부하면서 섬세한 과일 향이 돋보인다.

15세기부터 와인을 양조해온 부르고뉴 샤블리 지역의 유서 깊은 와인명가인 뒤리(Durup) 가문에서 만든 ‘샤또 드 말리니 샤블리’도 선보인다. 평균 30년 수령을 지닌 포도나무에서 채취한 포도만을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진한 과일향과 광물 특성 등으로 세련미를 지닌 와인이라 평가받는다.

세븐일레븐은 1846년 프랑스에서 드보 가문 3명의 미망인이 운영하며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로 자리매김한 ‘드보’의 새로운 샴페인 신상품 3종도 국내에 첫 소개한다. 신선한 레몬과 청사과의 향에 부드러운 목넘김이 가능한 ‘드보 오마쥬 오귀스타 브륏’, 레드베리와 시트러스향이 농축된 ‘드보 오마쥬 블랑 드 누아 브륏’, ‘풍부한 과실향과 열대과일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드보 오마쥬 블랑 드 블랑’으로 준비되었다.

이외에도 뉴질랜드 쇼비뇽블랑의 명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와인 ‘오이스터 베이 쇼비뇽블랑’과 100년 전통 와인하우스 배비치의 검증된 인기 와인 ‘배비치블랙 쇼비뇽블랑’ 등 총 7종의 화이트와인을 4월 기획전에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국내에서 쉽게 만나지 못하는 희귀 와인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기념으로 4월 한 달 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와인기획전 행사 상품 10종에 대해 현대카드 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머니로 결제 시 즉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4월 1일~15일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이번 채용을 통해 편의점 GS25의 실행력 제고와 운영 지원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영업 관리 직무 담당자(OFC: Operation Field Counselor)를 OO명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신입 사원에게는 △직영점 운영 △점포 운영 컨설팅 △점포 양·수도 및 재계약 △점포 손익 및 비용관리 등의 업무가 주어지며 편의점 전문가로 성장한 후 MD, 전략, 마케팅, 인사, 점포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는 직무 순환 기회가 열린다. 

이번 채용에는 일반 전형과 함께 캠퍼스 리쿠르팅 전형도 운영되는데, 캠퍼스 리쿠르팅 전형은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강원도 △제주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내 대학 캠퍼스에서 1차 면접이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인력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AI역량 검사 △1차 면접(캠퍼스 리크루팅 전형은 지역 대학에서 진행) △2차 면접 및 채용 검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월 중에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입사 절차가 마무리된다. 

또한, 서류접수 기간에는 4월 1일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5일 전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를 끝으로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되며, 8일에는 성수동 소재의 도어투성수 팝업스토어와 11일에는 GS리테일 메타버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설명회가 추가로 열린다. 

GS리테일은 팝업스토어 채용 설명회와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캠퍼스 리쿠르팅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 절차를 새로 도입해 입사 희망자들에게 취업 절차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호진 GS리테일 인사팀장은 “GS리테일이 진일보하는 기술을 활용한 AI 역량 검사 도입에 이어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팝업스토어 설명회와 캠퍼스 리쿠르팅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날로 변화하는 유통 환경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했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오프라인에서 ‘24년 봄여름 신상품 구매 시 할인 쿠폰,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투게더 위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갤럭시/갤럭시라이프스타일/시프트 G/로가디스), 여성복(구호/르베이지/구호플러스), 빈폴(빈폴멘/레이디스/액세서리/골프), 글로벌 브랜드(준지/비이커/메종키츠네/아미/르메르/띠어리/자크뮈스 등) 등이다.

해당 브랜드의 매장에서 4월 14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직전 구매 브랜드를 제외한 다른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단, 10% 쿠폰을 통해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0만원이며, 14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빈폴멘의 상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빈폴멘을 제외한 갤럭시, 구호, 빈폴골프, 메종키츠네 등 다른 브랜드 매장에서 1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내에 2회 이상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1차를 제외한 구매 건 중 가장 큰 결제 금액에 따라 최소 3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금액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편 SSF샵은 4월 7일까지 ‘24년 봄여름 신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개 브랜드의 상품을 총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페이백을, 3개 브랜드의 상품을 총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15% 페이백을 지급한다. 단, 브랜드별 최소 구매 금액은 3만원이다.

심재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본격적인 봄날씨를 기다리던 고객들에게 자신들이 열망하는 브랜드를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구매하려는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삼성물산 패션은 모든 고객층이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풀무원의 마케팅 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제품 관련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개진해 나갈 ‘풀무원 61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 61기 주부모니터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월 1~2회(매월 2, 4주 목요일) 진행하는 오프라인 정기 모임에 참석해 활동하게 된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자녀가 있는 만 25~49세의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본인 또는 가족이 풀무원 혹은 다른 식품회사, 식품업종과 관련이 없고, 과거 풀무원 주부모니터 활동 이력이 없어야 한다.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진행되는 정기 모임에 참석해야 하고, 활동 기간에는 타 모니터로 참여할 수 없다.

지원은 5월 10일까지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 개인정보 동의서 및 지원서 작성용 링크)에 접속 후 응답을 완료하면 자동 접수된다. 해당 링크는 풀무원 공식 홈페이지나 이프레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5월 14일이며, 합격자를 1차 선발 후 5월 20~21일 양일에 걸쳐 면접 심사가 이뤄진다. 면접 시간은 서류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안내하고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5월 24일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61기 주부모니터는 5월 30일 첫 번째 정기 모임을 갖는다.

61기 주부모니터에게는 월 최대 10만원(회당 5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추가로 풀무원 제품 제공 및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공장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추가 혜택은 변경될 수 있으며, 공장견학의 경우 상황에 따라 메타버스 두부팩토리 공장견학 등으로 대체될 수 있다.

○.. 쿠팡이 꾸준한 물류 인프라 투자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넓혀가면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쿠팡은 ‘물류 사각지대’에서 쿠세권으로 발돋움한 도서산간·중소도시 주민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30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지역 소상공인, 지자체 관계자, 소비자들은 “쿠팡으로 인해 수도권과 동일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돼 생활 여건 및 지역 경제 여건이 개선됐다”고 입을 모았다.

삼척시 도계읍은 1970년대만 해도 인구가 5만명에 육박한 탄광촌이었지만 탈석탄 정책의 영향으로 최근 인구가 9000명대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로켓배송 진출로 한달 고객 주문 건수가 5000건에 이르는 등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삼척에 거주하는 유선녀(73)씨는 “요즘 쿠팡 쓰는 재미에 매일 세제도 시키고, 휴지도 시키고 있다”며 “쿠팡이 구세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로켓배송을 활용해 사업을 키우는 도서 산간 지역 소상공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로켓배송으로 인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고객들도 덩달아 만족감이 커지며 사업 확장 및 매출 성장에 도움을 얻고 있다.

전남 여수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옥(55)씨는 “펜션을 운영하고 있어 주기적으로 세제나 화장지를 대량으로 구매하는데,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쿠팡 덕분에 동네에 활기가 돋는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역 지자체도 로켓배송을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없어 거주 매력도가 떨어지는 지역이 쿠세권에 편입되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개선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인구 소멸 위험 지역 비율은 전국 시군구의 50%정도를 차지한다”며 “이러한 도서 산간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떨어지다 보니 생활 인프라뿐만 아니라 유통망에서도 소외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조장군 전남도청 수산물유통팀장은 “도서 산간 지역에 이런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가 확대된다면 수도권과 동일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고 생활 여건과 지역 경제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간 쿠세권으로 편입될 것으로 예정된 곳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 지역의 70%(60곳 이상)에 육박한다. 대표적으로 경북 봉화, 전남 고흥·보성, 경북 의성·영양·청송, 경남 합천 등 고령화(65세 이상) 비중이 40%가 넘는 지역들이다. 또 전남 구례·곡성, 전북 진안·장수·임실·순창, 경북 영양, 대구 군위 등 지방소멸의 마지노선으로 뽑히는 ‘인구 3만명’이 붕괴된 지역들도 포함된다. 

쿠팡 관계자는 “쿠세권의 확장은 지역 고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고용 및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앞으로 3년 뒤, 한반도 최남단 남해군을 포함해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3조원 이상을 투자해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에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경상북도 김천, 충청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청남도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3년 뒤면 한반도 최남단 남해군을 포함해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2024 랜더스데이를 기념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 콜라보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고객들에게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4월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SSG랜더스와 최강 몬스터즈의 다양한 굿즈를 구경할 수 있으며, 랜더스데이 광고에서 추신수 선수가 착용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야구 체험존에서는 야구 배팅과 피칭 등 재미있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굿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강야구 직관 티켓, 20만원 상당의 굿즈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의 랜더스데이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굿즈 기획전은 SSG닷컴에서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SSG랜더스 2024 시즌 유니폼 모자부터 최강야구 인기 어센틱, 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과 협업해 코디들의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코디 안전보건 동영상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웨이는 코디가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업무용 앱을 구동했을 때 약 15초 분량의 안전보건 영상이 표출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표출되는 영상은 코디 안전보건과 관련된 맞춤형 콘텐츠 약 190여 종이다. △폭우, 폭설 등 실시간 날씨 정보 △업무 안전사고 예방 △ 교통사고 예방 △건강 예방 정보 등 다양한 영상이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표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들은 안전보건공단이 운영 중인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에 게재된 방문판매점검원 스팟 교육 영상이며 OPEN-API 방식으로 제공된다.

Open-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특정 콘텐츠를 누구나 프로그램에서 호출하여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한 정보공유 플랫폼을 말한다. 

코웨이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코디가 안전보건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고, 안전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디가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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