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올해도 MMORPG 경쟁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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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올해도 MMORPG 경쟁은 계속 된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1.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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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10여개 이상의 MMORPG 출시될 듯
카카오게임즈의 '롬' [사진=카카오게임즈]

국내 게임업계에서 MMORPG는 특별한 위치를 가진다.

국내 유명 게임사들은 대부분 간판 MMORPG 하나쯤은 가지고 있거나 도전해 본 역사가 있다. MMORPG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이며 높은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많은 MMORPG가 성공을 거뒀고 올해도 MMORPG 출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MMORPG가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도 다양한 MMORPG가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도 MMORPG가 인기를 이어갈지, 다른 장르가 성공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레드랩게임즈가 제작한 MMORPG ‘롬’의 테스트를 25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게임은 캐릭터의 빠른 성장과 PK 시스템, 소포 및 거래소를 통한 경제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아키에이지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에 이르기까지 최근 수년 동안 출시한 MMORPG를 모두 성공시켰기 때문에 ‘롬’이 4번째 MMORPG 성공작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2’와 라이온하트의 ‘프로젝트 Q’ 같은 MMORPG도 제작 중이다.

한빛소프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게임 역시 PC 원작의 장점을 계승하고 차별화 요소를 더한 게임으로 오는 26일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 플레이 영상과 출시시기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올해 많은 MMORPG를 준비 중이다. MMORPG로 탄생한 ‘레이븐 2’부터 미국 스튜디오카밤에서 제작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아스달 연대기’까지. 그리고 ‘RF 온라인 넥스트’ 등 다수의 MMORPG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관부터 게임 스타일과 차별성도 다른 것도 넷마블 MMORPG의 특징이다.

넷마블의 레이븐 2 [사진=넷마블]

이외에도 올해 MMORPG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사들은 상당히 많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스마일게이트는 출시가 연기됐던 ‘블루프로토콜’과 ‘더 로드’, 엔픽셀은 ‘크로노오디세이’, 넥슨은 ‘환세취호전 온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도 지난해 못지 않게 수많은 MMORPG들이 1년 내내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MMORPG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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