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ain Top, 영남 알프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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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Top, 영남 알프스’ 프로젝트
  • 녹색경제
  • 승인 2011.02.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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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터플랜’의 1단계 사업으로 10대 선도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2월 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오동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터플랜 추진협의회(제1회)’를 개최하고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1단계(2011~2013)로 추진할 ‘10대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와 군은 지난해 12월 28일,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터플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동호 행정부시장을 의장으로, 시의 관광과를 비롯한 6개 과와 군의 문화관광과를 비롯한 7개 과 등 총 13개 과(과장)가 참여하는 ‘실무 추진협의회’를 구성했었다.

‘1단계 10대 선도 프로젝트’는 환경 및 경관 복구를 위한 사업과 탐방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영남 알프스를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여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사업이 우선 반영됐다.

세부 사업을 보면 ▲영남알프스 통합관광안내체계 구축(홈페이지 제작,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CI & BI 제작, 웰컴센터 건립) ▲하늘 억새길 조성 ▲영남알프스 탐방로 및 두름길(가칭) 조성 ▲신불산 케이블카 도입 ▲작수천 명소화 사업 ▲석남사 수변공원 조성 ▲KTX~영남 알프스간 연계 교통망 구축(산악 셔틀버스 운행, 시티투어 운행노선 확대, 탐방 자전거 대여소 운영, 대중교통 연계체계 구축) ▲영남 알프스 숙박시설 인프라 구축(등억 숙박시설 양성화, 등억휴양소 건립)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페스티벌(산악레포츠 축제) ▲영남 알프스 알리기 사업(홍보 방송 제작, 숲속의 음악회 개최, 전국 산악 리더스 포럼 개최 등)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시·군 담당 부서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3월)하고, 사업별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매월 추진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677억원(공공 358, 민간 319)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핵심 선도사업인 하늘 억새길 및 영남 알프스 두름길 사업은 중앙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사업별로 지역주민 및 관련업체, 민간단체 등과의 공동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선도 사업이 완료되는 2013년에는 울산 최대의 산악관광 지역인 영남 알프스가 동남권 최대의 산악관광 1번지(마운틴 탑, 영남알프스)로 자리매김하게 강동, 서생 해안관광지역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의 거점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남 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터플랜’은 4대 추진전략 2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3단계로 나눠 10년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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