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KB국민은행, '점심시간 집중근무’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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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KB국민은행, '점심시간 집중근무’ 시범 운영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12.1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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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대면 채널 은행 영업 적극..."고객 편의성 제고"
'9To6 뱅크' 등 직장인, 시니어 위한 특화 점포 운영 확대
최근엔 서울 영업점 5곳에 '점심시간 집중근무’ 시범 운영
KB국민은행, 직장인 고객을 위한 ‘점심시간 집중근무’ 시범 운영.
KB국민은행, 직장인 고객을 위한 ‘점심시간 집중근무’ 시범 운영.

KB국민은행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영업점 운영시간 확대,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등 대면 채널 은행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점포 폐쇄로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직장인, 시니어 위한 특화 점포를 늘리며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특화 점포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고객의 호응이 높은 '9To6 뱅크’(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저녁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 점포)는 현재 전국 82개로 확대됐다.

또한 디지털 금융의 발달에 따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고령층 고객을 위한 특화 영업점 ‘KB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대면 채널 은행 영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직장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울 영업점 5곳을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지점으로 시범 운영한다.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는 점심시간에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 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다.

점심시간 은행 영업점 이용이 불편하고 혼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청취해 점심시간 집중근무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도입한 것이다. 

시범 운영하는 5개 지점은 직장인 고객과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강남, 서초, 여의도, 중구, 송파에 있는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교대역지점, 증권타운지점, 서소문지점, 가락동지점이다. 

5개 지점은 점심시간에도 전 직원이 고객을 맞이하며,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도 최소화하기 위해 창구 근무 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도입으로 점심시간에만 은행 방문이 가능했던 직장인 고객님들의 은행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영업점 운영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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