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팀 한국IBM 앱 공모전 기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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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팀 한국IBM 앱 공모전 기술상
  • 정우택
  • 승인 2011.10.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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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인터넷미디어공학부 4학년 한윤-정재윤-송수산나-이은영 학생팀(S_WING팀, 지도교수 남원홍)이 한국IBM이 최근 개최한 ‘똑똑한 지구를 위한 똑똑한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시즌II’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건국대 정보통신대학 인터넷미디어공학부 S_WING팀은 ‘Study Grouping SNS’라는 주제로 참가하여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Study Bridge’를 개발해 시장성/사용 직관성/기술 안정성/혁신성 등 4부문에서 인정받아 기술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인턴넷미디어공학부 학생들. 한국IBM이 개최한 ‘똑똑한 지구를 위한 똑똑한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시즌II’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 사진=건국대학교 제공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9월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 이번 ‘똑똑한 지구를 위한 앱 공모전 시즌II’는 참가자들이 IBM의 핵심 아젠다인 ‘스마터 플래닛’을 실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하고, IBM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DB2,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의 IBM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직접 앱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국대 인터넷미디어공학부 4학년생인 한윤(기획/설계/서버), 정재윤(모바일), 송수산나(UI/UX), 이은영(DB) 학생이 개발한 앱 ‘Study Bridge’는 관심있는 학습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효율적인 스터디 그룹 구성과 목표 달성을 돕는 ‘다리’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공부 분야와 활동 지역을 기반으로 스룹 스터디 생성과 참여가 가능하고 구성원간 메시지 서비스 기능과 그룹멘트 연결기능, 지역별 스터디룸 예약기능, 실시간 이벤트 알람기능, 스터디 그룹 출석체크 기능 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건국대 S_WING팀장 한윤학생은 “국내 모바일 시장의 확대로 SNS 유저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정작 관련 서비스를 이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마땅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앱을 개발하기 위해 팀원 각자 취업에 대한 중압감을 극복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대비 참가자가 86%가 늘어난 총 914명(일반인 93명 포함), 283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공모전 수상작 중 중소기업청의 지원 대상에 부합하는 애플리케이션에는 글로벌 앱 지원센터를 통해 퍼블리싱, 앱 번역, 마케팅 등 해외진출지원이 제공되고 창업 시에는 앱 제작에 필요한 컨설팅, 법률, 교육, 세제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SK텔레콤 T스토어를 통해 곧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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